59세 남성 대장암 2~3기

2015.11.29 11:13

Kevi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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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카고에 거주하고 있는 59세 남성입니다.

직업은 세탁소를 약 20년 조금 넘게해서 그걸로 자식들 키워 대학교까지 다 보내고, 나름대로 이곳 부자동네에서 내노라하고 잘 지내고 있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교회에도 열심히 다녀서 시카고에서 제법 큰교회에서 안수집사 직분도 받고, 시간 날때마다 일주일에 한 두번씩 골프도 제법치고 열심히 지내고 있었습니다.

제가 한때 건강에는 자신이 넘치고 고기를 엄청나게 좋아해서 골프게임 후에는 갈비, 주물럭, 등심, 돼지고기 삼겹살, 그리고 곱창등 가리지않고 먹고 소주도 한자리에서 서너병은 거뜬히 하고도 다음

날 아무런 문제없이 일 나가고 하던 사람입니다.

오십이 조금 넘어 대장암 검사를 했으때 제법 큰 종기가 몇개가 발견되어 간단하게 시술로 떼어냈지만 조심하라는 의사의 권유는 마다하고 식생활을 조심하지 않으며 몇년을 그대로 살았는데, 작년

에 소화가 잘 안되고 뭔가 불편한데가 있어서 대장암 검사를 몇년만에 했더니 대장암 이라고 합니다.

의사 선생님의 말씀이 초기는 벌써 지났고 한 2 ~ 3 기 정도 된다고 하면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해서 수술로 약 30 센티정도 떼어내고 항암치료를 기다리면서 둘러보니 많은 사람들이 대장암 수술을

잘 하고도 항암치료를 하시다가 돌아가시는 거예요.

그때 마침 제가 잘아는 모교회의 장로님께서도 대장암 수술 잘 마치고 항암치료를 하시다 일년도 안되어 돌아가셨는데, 장례식에가서 장로님의 상태를 알아보니 다행히 암은 초기에 발견해서 조금

(약 10 센티 정도)만 떼어내고 항암치료도 한 두번이면 끝낼수 있다고 해서 굉장히 좋아하시다가 결국은 항암치료를 다섯 라운드를 하시다가 악화되어 돌아가셨다고 하는데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는데 항암치료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돌아가시는것을 보니 저도 항암치료를 시작하면 꼭 죽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암을 치료하는 다른 방법을 찾아 보기로 결심할때 닥

터 김의 암을 다스리는 지혜라는 세미나에 참석을 할기회가 있었습니다.

세미나를 듣고 보니 바로 이거다 하는 마음의 동요가 일어 무조건 일단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항암치료를 안받고 다른방법을 시도해 보겠다고 담당의사에게 통고를하니까, 항암치료를 거부하면 곧 암세포가 다른부위에 전위되어 고생하다가 몇달안에 죽는다고 겁을 주며 강요하는데 오기가 생

기더라고요.

이왕 죽을거라면 내가 원하는 방법대로 해봐야 죽을때 서운하기라도 안할것 같아서 의사의 말을 무시하고 닥터 김이 권하는 암을 다스리는 방법을 쫒기로 작정을하고 시작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즐겨먹던것들을 철저히 끊고 지금까지의 식생활을 바꾸며 이것저것을 하려니까 쉽지는 않았지만 벌써 9 개월이 지난 지금은 이런 식생활 방식이 어느정도 일상화 되었습니다.

피부 혈색도 옛날 같이 좋아졌구 상처는 완벽하게 아물었습니다.

저의 건강상태는 한 십년 전의 건강상태로 돌아간것 같이 좋습니다.

골프도 수술 전 같이 치며 지내지만 게임 후 음식 먹느것과 운동하는것은 새로운 방법을 철저히 고수하고 있습니다.

두 주 전에 병원에서 종합검사를 하고 왔는데, 담당의사는 건강이 이렇게 좋아질 수가 없는데 하면서 건강이 이렇게 좋아졌으니 괜찮지만 그래도 만약을 위해서 항암치료를 한번 해 보자고 합니다.

그냥 고려 해 보겠다고 하면서 땡큐하고 나왔습니다.

저를 볼때 확신합니다. 암은 다스릴수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카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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